목양 칼럼(2025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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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금곡교회 작성일25-03-08 07:16 조회72회 댓글0건본문
더딤의 법칙
오늘날 우리 사회는 빠름을 좋아합니다. 조금이라도 늦으면 불편해 하고 투정 부리기 일수입니다.
하지만 우리 그리스도인에게는 더디더라도 천천히 가는 삶이 복이 있는 삶이라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창세기 5:32절을 보면 "노아는 오백 세 된 후에 셈과 함과 야벳을 낳았더라" 라고 말씀합니다.
5장 전체의 말씀을 보면 공통점이 있습니다. 다들 자녀를 출산한 나이가 기록되어 있습니다.
또 다른 특징도 있습니다. 다른 사람들은 200세 안에 모두 출산을 경험했지만 노아는 500세 된 후에 출산을 경험한다는 사실입니다.
당시를 보면 농경사회입니다. 우리나라도 마찬가지지만 농경사회의 주 문화는 자식입니다.
오늘날이야 자녀없어도 서로 의지하고 하고 싶은 것하고 살면 되지 하지만 당시만 해도 자식이 많은 가정이 복 받은 가정이고, 자식이 없는 가정은 저주받은 가정으로 보기도 하였습니다.
그렇게 따지면 노아는 저주받은 사람입니다. 그 긴 세월 동안 절망, 눈물, 탄식, 아픔을 노래하며 살았을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그런데 놀라운 사실을 하나 발견하게 됩니다. 창6:9 “노아는 의인이요, 당대에 완전한 자, 하나님과 동행한 자” 라고 소개하고 있습니다.
절망, 좌절, 눈물, 탄식, 아픔이 가득했을 300년 동안 그의 삶의 모습은 의인, 완전함, 하나님과 동행 이라는 삶의 여정을 살았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여기서 의란 법적인 하자가 하나도 없다 라는 뜻입니다. 완전한 자란 생각, 행동 다 건강하다 라는 뜻입니다. 동행 이란 늘 하나님을 기쁘시게 했다는 뜻입니다.
노아는 그 오랜 세월동안 환경, 사람 바라보지 않았습니다. 그렇다고 자신의 인생을 한탄하고 비판하지도 않았습니다.
또 놀라운 사실 창6:8 “그러나 노아는 여호와께 은혜를 입었더라” 라고 말씀합니다.
절망, 좌절, 낙심, 탄식 아픔이 가득한 그때, 단 한 번도 그릇된 행동을 하지 않았음으로 하니님의 은혜를 입었더라 이렇게 표현할 수 있습니다.
바로 노아를 통해 우리에게 주시는 교훈은 그 희망 없는 세월 속에 하나님의 일하심을 바라보는 것이었습니다.
자식이 없어도, 주변 사람들에게 외면당해도 하나님은 일하신다는 사실을 기억하고 살았던 사람이 바로 노아입니다.
그러한 이유로 수백년 동안 자식이 없어도 더딤을 원망하거나 비판하지 않을 수 있었습니다. 심지어 하나님께서 주시는 은혜라는 것을 경험하게 되었습니다.
때로는 남들이 저 멀리 가 있고 나는 제자리에 있는 것 같아도 때가 되면 하나님이 주시는 은혜로 역전의 인생을 살아갈 수 있다는 것을 교훈 삼을 수 있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지금은 모든 상황이 더딘 것 같습니다. 기도해도 더딘 것 같습니다. 희망이 없어 보입니다. 그러나 그 더딤이 은혜라는 사실을 기억하고 희망의 노래를 부를 수 있기를 축복합니다. (이광직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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